티맥스는 야마하를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로, 2001년 처음 출시되어 모터사이클 시장에 ‘스포츠 스쿠터’라는 장르를 처음으로 제시했다. 스포티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성능, 다양한 편의장비를 갖추며 편안함과 스포츠성 모두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모델이다. 지금까지 총 8번에 걸쳐 진화했으며, 지난 2020년 등장한 7세대 모델에서는 배기량이 562cc로 늘어나 최고출력 47.5마력/7,500rpm, 최대토크 55.7Nm/5,250rpm으로 향상됐다. 전후 서스펜션의 세팅을 최적화해 승차감을 향상시켰고, 페어링과 전후 등화류 형상이 바뀌는 등 디자인도 새로 다듬었다. 국내에는 전동식 윈드스크린, 열선시트, 스마트키, 크루즈 컨트롤 등 고급 옵션이 모두 적용된 DX 사양으로 발매됐다.

이번 신형의 가장 큰 변화는 디스플레이와 함께 스핀단조휠, 단조 핸들 등 스포츠 스쿠터라는 정체성을 더욱 확실하게 만들어주는 방향으로 만들어졌다.

파워 그레이와 다크 패트롤 2가지 색상으로 발매된다. 파워 그레이는 살짝 푸른빛이 감도는 회색으로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동시에 프론트 서스펜션을 금장으로 처리해 강렬함을 더했다. 다크 패트롤은 청록색에 매우 깊이 있는 칼라을 사용해 기존 티맥스와는 다른 독특하면서도 점잖은 느낌을 전달한다. 새롭게 적용되는 페어링모드는 라이더에게 조금 더 편리한 음악 스트리밍, 전화 받기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스핀단조휠과 단조핸들의 적용으로 더욱 강력하고 빠른 코너링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신형 티맥스의 가격은 1,670만원으로 측정 되었으며, 이달부터 전국 딜러점에 공급되므로, 관련 사항은 가까운 야마하 공식 딜러점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모터트레이딩 관계자는 “이번 신형은 지난 7세대에서 이미 유로 5 환경규제에 대응했기 때문에 가격을 최대한 맞출 수 있었다”며 “이름 그대로 파워풀한 느낌을 주는 파워 그레이와 색다른 매력을 전달하는 다크 패트롤 두 색상이 적용된 2022년형 티맥스와 함께 올해 라이딩 시즌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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