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초 간편 탈부착 짐받이, 오르트립 퀵 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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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이크매거진
댓글 0건 조회 322회 작성일 22-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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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초 간편 탈부착 짐받이, 오르트립 퀵 랙
2022년 07월 26일
에디터 : 정혜인 기자
사진 :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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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는 목적과 이유는 여러가지다. 운동 삼아 타기도 했다가 나름의 속도를 즐기기도 한다. 때론 출퇴근도 하고, 여행도 즐긴다. 그래서 주행 이유가 많아질 수록 다양한 자전거가 필요할 수 있고, 짐을 편하게 실을 수 있는 짐받이 랙이 있으면 좋을 때도 많다. 그러나, 짐받이 랙은 한번 장착하면 쉽게 분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자전거와 호환성이 떨어져서 적당한 짐받이 랙을 선택하는 것도 까다롭다.




오르트립(Ortlieb)의 퀵 랙(Quick Rack)은 이와 같은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됐다. 15초면 가능한 매우 간편한 탈부착 타입이면서 20kg의 적재 용량, 그리고 다양한 자전거에 호환되는 호환성 마저 매력적이 제품이다.




오르트립 퀵 랙 소개 영상. 원본 : https://youtu.be/dlt1ScUPC-c






오르트립 퀵 랙 & 퀵 랙 라이트




오르트립의 퀵 랙 시스템의 종류는 2가지다. 짐받이 위에 트렁크백을 올릴 수 있는 일반적인 형태의 퀵 랙과 간소한 크기로 패니어만 장착할 수 있는 퀵 랙 라이트가 있다. 




퀵 랙은 트렁크백을 올릴 수 있는 상판부 규격이 11 x 31cm로 너비가 넓지 않으나 오르트립 트렁크백을 장착할 수 있을 정도가 된다. 하지만, 공간이 여유있지 않기 때문에 자전거에 따라 트렁크백을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구매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이드에는 패니어 장착이 가능하며, 오르트립의 QL 2.1과 QL 3.1 시스템을 포함 웬만한 패니어에 호환된다.
재질은 알루미늄이며 580g의 가벼운 무게다.




퀵 랙 라이트는 무게가 440g으로 더 가볍고 심플하다. 트렁크백 장착을 위한 상판부는 생략되며, 측면에 패니어 거치를 위한 구조만 설계 된 타입이다. 패니어 장착 가능 면적은 21cm이며 오르트립 뿐 아니라 대부분의 패니어와 호환된다.




두 제품 모두 최대 적재 무게는 15kg. 제품에는 20kg를 명시하고 있지만 오르트립은 산악과 그래블 등의 다양한 환경에서 안전한 적재를 위해 최대 15kg로 권고한다. 그리고 장착 가능한 휠 사이즈는 26~28인치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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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초 간편 탈부착, 오르트립 퀵 랙
퀵 랙(좌) : 119,000원
퀵 랙 라이트(우) : 10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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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에 트렁크백을 올려놓을 수 있는 퀵 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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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이 11 x 31cm로 오르트립 트렁크백도 탑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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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와 그래블, 투어링 자전거 등에 주로 사용되는 휠 규격 26~28인치까지 장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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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적재 무게 15~2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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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의 길이가 길지 않아서 트렁크백 장착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구매 전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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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니어와 트렁크백을 한꺼번에 실을 수 있어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라이더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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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니어 사용을 위한 간편한 시스템, 오르트립 퀵 랙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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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이 없어서 트렁크백 등을 올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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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니어 장착면의 길이가 25cm로 오르트립 뿐 아니라 대부분의 패니어와 호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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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적재 무게 15~2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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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환성 높은 장착




오르트립 퀵 랙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의 이름처럼 빠르다는 거다. 한번 설정해 놓으면 원터치로 장착과 탈착이 이뤄져 매우 간편하기 때문이다.




또, 뒤 바퀴 액슬 부분에 랙 또는 펜더 장착을 위한 아일렛이 있다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높은 호환성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짐받이 랙은 하단 아일렛과 함께 시트스테이 상단에 추가 아일렛이 필요하지만, 퀵 랙은 시트포스트에 스트랩을 이용해 간편하게 장착하기 때문에 호환성이 더욱 높아진다.
그리고, 하단 아일렛이 없더라도 어댑터(별매)를 이용하면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장착 가능한 자전거는 더욱 많아진다.




오르트립 퀵 랙 장착 및 사용법. 원본 : https://youtu.be/JEIC2Lsh9-k




짐받이가 고정되는 부위는 2곳이다.
하단 마운트는 드롭아웃의 아일렛 또는 시트스테이 어댑터를 이용하면 되고, 상단으로는 시트포스트에 고정한다.




하단 고정 방식에서 가장 간편한 방법은 드롭아웃에 랙 또는 펜더 아일렛이 있는 경우다. 양쪽 아일렛에 짐받이를 받칠 수 있는 전용 마운트를 조여 고정하기만 하면 설치가 완료된다.




아일렛이 없으면 시트스테이에 전용 어댑터(카본 프레임 불가)를 장착하면 된다. 이는 드롭아웃에 전용 볼트를 장착하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처음 장착이 번거로울 수 있으나 자전거 장착 호환성이 크게 향상된다.
어댑터는 고무 커버를 씌운 스테인리스 스트랩으로 고정하게 되는데 한쪽에 2개씩 장착해 매우 탄탄하고 내구성이 좋아서 거친 노면에서도 안정감이 높다.
어댑터 크기나 돌출 정도가 적어서 평상시 라이딩이나 정비에 크게 방해가 되지 않는 것도 이점이다. 
장착하는 시트스테이 간격은 125~155mm에서 가능하다. 그리고 어댑터는 별도 구매이며, 가격은 25,000원이다.




상단에 고정하는 방식은 시트포스트에 탄탄하고 유연한 플라스틱 스트랩으로 간단하게 장착한다. 짐받이와 시트포스트를 연결하는 튜브로 간격을 조절하여 랙의 수평을 맞출 수 있다.
연결 튜브는 2가지 길이가 제공되고, 일정 부분 각도 조절이 가능해 긴 휠베이스의 자전거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 자전거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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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받이 랙 하단은 QR 레버로 간편하게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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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아일렛에 전용 마운트를 설치하는 게 가장 간편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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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규격에 따라 2가지 사이즈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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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에 마운트를 고정하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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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랙 하단에 끼운 후, QR 레버를 위로 올리면 고정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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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렛이 없다면 시트스테이에 어댑터를 이용하여 장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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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를 보이기 위한 사진이며, 실제로 카본 프레임은 장착 시 파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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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스테이 간격이 125~155mm 위치에 장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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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스테이 어댑터는 별도 구매며, 2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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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스틸에 고무커버를 씌워 프레임 보호 및 고정력을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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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mm 간격으로 2개 장착 후, 어댑터를 고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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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터는 좌우의 모양이 다르며, 마운트 부분이 약간 아래쪽을 향하게 장착해야 수평이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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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은 시트포스트에 탄탄하고 유연한 스트랩으로 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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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의 길이 조절이 가능하고, 레버를 뒤로 회전하면 스트랩을 당기면서 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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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받이와 시트포스트 고정부 사이의 연결 튜브 간격을 조절해 수평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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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포스트가 가능한 튜브와 수직으로 연결되어야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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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트립 QL 3.1 시스템 패티어 장착 어댑터와 긴 연결 튜브가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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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랙은 위의 튜브와 아래 튜브 모두 가능하고, QR 3.1 시스템은 아래 튜브에 어댑터를 장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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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L 3.1 어댑터를 이용하면 원터치 패니어 시스템 호환 가방을 이용할 수 있다.






머드가드도 간편하게




보통 짐받이와 머드가드를 함께 장착하면 자전거에 거치하는 프레임이 하나 더 추가되는 것이다 보니 외관상 복잡해지고 자전거 자체 무게에도 영향을 준다. 그래서 오르트립은 간편 시스템인 퀵 랙 제품에 맞게 탈부착이 쉽고 가벼운 퀵 랙 머드가드도 함께 출시했다. 




이 머드가드는 고무 스트랩을 이용해 짐받이 랙 튜브에 간편하게 고정하게 한 것이다.
높이 조절이 자유롭고 27.5인치 MTB 타이어도 커버할 만큼 길이와 너비가 충분하다. 고정력도 높은 편이라서 거친 도로나 그래블 라이딩이 가능하다.




퀵 랙이 아닌 일반 짐받이 랙도 대부분 호환되어 사용할 수 있고, 가볍기 때문에 여행 및 출퇴근 라이더들에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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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받이에 장착하는 퀵 랙 머드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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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지지대와 고무 스트랩으로 구성되어 가볍고, 호환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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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트립 퀵 랙 뿐 아니라, 일반 랙에도 대부분 호환되어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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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인치 MTB 타이어도 충분히 커버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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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부분이 유연하여 쉽게 장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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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의 영역을 넓히는 짐받이




광범위한 일상 라이딩이라면, 짐받이가 필요한 라이딩과 필요없는 라이딩으로 크게 구분이 가능하다. 짐받이가 필요한 라이딩에는 장을 보거나 출퇴근이 목적인 경우, 자전거여행 등이 있겠다. 그 외 짐받이가 필요하지 않는 경우라도 장착한 채 달리는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외관 상의 불편함과, 불필요한 무게가 증가 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짐받이 랙의 장착을 고민하게 한다.
하지만, 오르트립 퀵 랙은 빠르고 간편한 탈부착 방식, 가벼운 무게와 심플한 디자인, 15~20kg이라는 적재 가능 무게가 짐받이 장착에 대한 거리낌을 크게 줄이고, 하나의 자전거로 즐길 수 있는 라이딩 영역을 크게 넓혀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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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호환성과 편리한 사용으로 라이딩의 가능성이 확장된다.








관련 웹사이트
아이엘인터내셔널 : http://www.citybik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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