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에 따라 더하거나 빼거나 바꾸거나, 뢰클 겨울 장갑 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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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이크매거진
댓글 0건 조회 437회 작성일 21-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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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에 따라 더하거나 빼거나 바꾸거나, 뢰클 겨울 장갑 4종
2021년 12월 08일
에디터 : 정혜인 기자
사진 :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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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시즌이라고 기후상태가 늘 같지만은 않다. 영하 기온이지만 따뜻한 햇빛으로 체감 온도가 높은 날이 있고, 영상 기온이지만 극심한 바람으로 추위가 강하게 느껴지는 날도 있다. 때론 비와 눈으로 습도가 높은 날도 있다.
그날의 기후 변화에 따라 입을 옷과 액세서리를 결정하듯, 유난히 추위에 약한 손을 위한 장갑도 마찬가지다. 또, 장갑 선택은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다. 유유자적 도심 라이딩인지, 퍼포먼스 라이딩인지에 따라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독일의 장갑 전문 브랜드 뢰클(Roeckl)이 추천하는 사이클링 장갑으로 때에 따라 맞춤 및 선택 착용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춥고 건조한 영하의 혹한기, 빌라크




오후쯤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더라도 아침과 저녁에 영하인 경우가 많다. 출퇴근이나 등하교와 같이 이르거나 늦은 시간대에 주로 라이딩을 하거나 극한의 추위에서 장시간 라이딩 하는 경우라면 보온성능을 지닌 장갑을 준비하는 게 좋다. 




뢰클이 추천하는 겨울 장갑은 새롭게 출시한 빌라크(Villach)이다. 춥고 건조한 혹한기 시즌을 겨냥해 만든 장갑으로 밖으로는 차가운 바람을 막고, 안으로는 체온을 올리는 특징을 갖췄다. 




차가운 바람은 아주 미세한 틈만 있어도 금방 손끝을 차갑게 만든다. 그래서 방품 효과가 얼마나 높은지가 장갑 원단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바람만 차단한다고 해서 체온이 관리되는 건 아니다. 냉기에 의해 체온이 손실되지 않고 열을 가두어 오랜시간 보온 효과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빌라크에는 고어텍스의 윈드프루프 원단인 인피니움을 손등에 적용하고, 내장재로 프리마로프트 골드 크로스코어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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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에 착용하기 좋은 빌라크
소비자가격 : 115,000원




고어텍스 인피니움은 방풍에 집중하면서 편안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원단으로 유명하다. 찬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 땀을 배출하는 투습성능도 함께 갖추어서 가을, 겨울 아웃도어 제품에 많이 사용된다.
프리마로프트는 거위털이나 오리털의 대체제로 활용할 수 있는 가볍고 밀도 변화가 적은 단열재다. 여기에 95% 이상이 공기로 구성되는 친환경 단열재인 에어로젤이 삽입되는 크로스 코어 기술이 적용된 게 프리마로프트 골드 크로스코어다. 동일한 무게 대비 보온성이 52% 높고, 압축과 복원력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어서 혹한기 재킷 내장제로도 많이 사용된다. 




그래서인지 빌라크도 약간 두툼하다는 느낌이 있지만 결코 투박하진 않다. 착용감이 가벼워서 핸들을 쥐었을 때나 레버를 조작할 때도 어색하지 않다. 손바닥에는 무광 인조가죽과 유사한 재질의 뢰클 그립이 적용되어 핸들바에서의 미끄럼을 방지하면서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한다. __model_692572_0.010623001658942685.jpg


외피는 고어텍스 인피니움으로 방풍과 쾌적한 착용감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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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클 그립이 적용되어 핸들바 그립감이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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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털이나 거위털 대체제로 사용되는 프리마로프트에 95%가 공기로 채워지는 에어로젤이 삽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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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재는 두툼한 두께감이 있지만 핸들링이 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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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은 벨크로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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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와 약지 손가락 끝으로 스마트폰 터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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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장갑으로 멋스럽게




패션 장갑의 느낌을 풍기는 가죽(합성피혁) 원단의 자전거 장갑은 드물다. 핸들바를 쥐고 한 자세를 오래 유지했을 때의 편안한 착용감과 패션이 아닌 레저 활동에 적합한 활동성과 내구성, 체온 유지 성능, 착한 가격대까지 모두 갖추기가 쉽지 않다는 게 이유 중 일부일테다. 




그래서 뢰클은 수프레마(Suprema) 라는 원단을 개발했다. 주먹 쥔 자세를 취했을 때 손끝이 당겨지는 불편함이 적도록 신축성을 살리면서 넘어졌을 때 손바닥을 보호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춘 원단이다.
인조 가죽으로 방풍과 투습 성능도 가미해 체온을 유지할 수 있게 했으며, 자전거 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에서 착용할 수 있는 멀티 스포츠 성향이 짙다.
캐주얼에서 수트까지 소화할 수 있는 가죽 특유의 클래식한 멋을 지니며, 두께감은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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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장갑으로 멋을 살리고 체온 유지
(사진 색상 : 카셀)




수프레마 원단이 사용된 가죽 장갑은 뢰클 국내 수입사인 아이엘인터내셔널에서 판매되는 제품 기준으로 키보(Kibo), 키도(Kido), 카셀(Kassel), 커크랜드(Kirkland)가 있다.
키보와 키도, 카셀에는 내장재는 생략되고 촉감이 부드러운 면 재질의 안감이 적용되어 보온성 보다는 체온 유지 정도로 보는 게 좋다. 찬바람이 적은 영상의 기온에 길지 않은 시간 라이딩 한다면 적합하고 일상 생활과 다양한 레저 활동을 오가며 혼용할 수 있다.
보온을 위한 내장재는 커크랜드에만 적용된다. 빌라크 만큼 두툼하지 않지만 고어텍스 윈드스토퍼로 라이닝을 넣고, 프리마로프트 원단으로 단열 효과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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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장갑 4가지
키보(상/좌) 65,000원 키도(상/우) 65,000 카셀(하/좌) 67,000원 커크랜드(하/우) 82,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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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클사가 제작한 수프레마 원단으로 가죽느낌에 신축성과 내구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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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와 키도, 카셀은 두께감이 적고 내장재는 생략되어 영상 기온이면서 찬바람이 강하지 않은 날 착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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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바 그립감도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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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크랜드에만 내장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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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 윈드스토퍼로 라이닝을 넣고, 프리마로프트로 단열 효과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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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성 한 겹 더하기, 메리노 이너 장갑




추울수록 옷을 겹쳐 입듯이 장갑에도 겹쳐 입는 레이어링 방식이 존재한다. 




메리노 이너(Merino Inner)는 장갑 안에 끼는 장갑이다. 겉옷 속에 내의를 하나 겹쳐 입음으로써 체온에서 발생되는 열을 가두어 보온 효과를 올리는 것과 같은 역할이다. 속이 살짝 비쳐질 정도로 얇고 가볍지만 100% 메리노 양털을 사용했다는 게 핵심이다.
머리카락 굵기의 1/3 정도로 극세사에 해당되는 울 섬유는 섬유 사이로 열을 빠르게 가둘 수 있어 보온성을 효과적으로 올리고 통기성도 뛰어나서 체온을 유지하면서 피부가 숨을 쉬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유난히 추운 기온일 때 보통의 장갑 안에 착용하면 되는데 손에 완전히 밀착되는 장갑이 아니라면 착용이 어렵지 않다. 두께가 얇고 촉감이 부드러워서 이물감이 적고 신축성도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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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노 양털로 제작된 메리노 이너 장갑
소비자가격 : 3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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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 안에 끼는 장갑으로 보온과 통기성능을 효과적으로 높이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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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약간 비칠 정도로 가볍고 얇기 때문에 겹쳐 착용했을 때 부담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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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에 여유가 있는 장갑이라면 착용에 어려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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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풍/방수 성능이 아쉬울 땐, 말바스 방수 덧장갑




메리노 이너가 내의 개념이라면 말바스(Malvas)는 방풍/방수 재킷으로 볼 수 있다.
눈이나 비 등으로 인한 습기가 스며들거나 찬바람 차단력을 더욱 높이고 싶을 때 장갑 위에 겹쳐 착용하는 덧장갑이다. 이 역시 자전거 장갑이라는 큰 틀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약간의 신축성은 빠질 수 없는 특징이다. 그만큼 완전 방수는 어렵지만 단시간 내 장갑에 물기가 스며드는 것을 방어할 정도의 방수 성능을 지닌다. 그리고 착용중인 장갑이 직접적으로 찬바람을 맞지 않도록 먼저 방어해 주기 때문에 미세하게 침투하는 차가운 냉기가 체온에 영향을 주는 일도 줄인다. 




덧장갑은 오로지 방수와 방풍 효과를 올려주는데 집중한 장갑인데다 두툼한 장갑 위에 착용할 수 있어야 하므로 두께는 얇고 부피는 큰 편이다. 이너장갑까지 포함해 3중으로 레이어링 한다해도 움직임에 부담이 적다. 손바닥에 핸들바 그립감을 위한 실리콘이 적용되며, 손목은 고무줄 밴드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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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 밖에 착용하는 말바스 덧장갑
소비자가격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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