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라이딩에 있어서 공기저항과 쾌적함을 동시에 얻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보호능력을 기반으로 한 헬멧에 있어서는 그 선택에 있어서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리마(Limar)의 새로운 에어 스트라토스(Air Stratos)와 에어 스피드(Air Speed)는 공기저항을 줄이는 에어로다이나믹 성능을 기반으로, 가벼운 착용감으로 쾌적함을 유지시키는 것에 집중했다.

에어로 성능에 집중한, 에어 스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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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라이딩에 있어 무엇보다 욕심내는 건 속력이다. 노면이 고르게 포장된 도로를 질주하듯 내달릴 때 마주하는 시원한 바람처럼, 통쾌한 속도감을 즐기는 게 가장 큰 묘미이기 때문이다. 경쟁구도에서는 조금이라도 빠르고 민첩하게 공기를 가르는 실력으로 승부수가 결정되기도 하니 속력을 높이기 위한 욕심은 끝이 없다.
에어 스피드는 이처럼 스피드를 위해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낮은 헬멧의 높이와 군더더기 없이 매끈한 반달 형태의 단면, 그리고 최소한의 통풍구를 설계하여 공기저항을 줄인다.

쾌적함을 위한 통풍 설계는 전면에 7개와 후면의 5개 통풍구를 통해 열을 배출하는 구조다. 여기에 내부 통풍 채널이 길고 깊은 편이라 적은 통풍구로 인해 답답할 수 있는 통기성의 부족함을 채운다. 

실측무게는 260g(M사이즈 기준)으로 경량 헬멧에 속한다. 턱 끈은 마그네틱 타입으로 한 손으로 쉽고 간편하게 탈착이 가능하다. 사이즈는 S(52~56), M(54~58), L(57~61)로 선택가능하다. 

에어로다이나믹에 집중한 에어 스피드
소비자가격 : 22만원
실측무게 : 260g (M사이즈)

아스타나 프로팀 선수들이 사용하는 헬멧이기도 하다.

매끈한 공기흐름을 위해 설계된 디자인

전후면에 통기성 집중

전면에 설계된 7개의 통풍구

후면에 5개 통풍구로 열이 빠르게 배출된다.

경량 에어로 입문 헬멧, 에어 스트라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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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스트라토스는 에어 스피드의 에어로다이나믹 설계를 바탕으로 통기성과 경량화를 강조한 제품이지만, 가격경쟁력을 높여 입문 로드 라이더들이 선택하기에 좋은 제품이다.

균일한 크기와 형태의 통풍구를 전체적으로 고루 설계하여 대량의 공기가 유입되고 배출될 수 있게 했다. 전체 통풍구는 15개, 각 통풍구가 연결한 채널을 통해 더욱 빠르게 열기를 배출한다.
실측 무게는 240g(M사이즈 기준)으로 가벼워서 장시간 착용의 부담이 적다. 더운 날씨에도 스피드와 높은 쾌적함을 유지하는 올라운드 헬멧의 특성을 가졌으며, 입문 로드라이더부터 출퇴근과 여행 등의 다양한 포지션에 적합하다.

핏 구조와 피팅시스템은 에어 스피드와 동일하다. 비교적 아시안 두상에도 잘맞는 편인데다 피팅다이얼의 높이 조절 범위가 넓어 다양한 두상을 안정적으로 고정한다. 다만 사이즈는 에어 스피드와 달리 M(53~57), L(57~61)로 구분된다.

아시안에게도 핏이 좋은 리마 헬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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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은 성능 뿐 아니라 스타일도 매우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라이더의 머리에 잘 맞는 것이 선택에 큰 요소로 작용된다. 아무리 좋은 헬멧이라 하더라도 머리에 잘 맞지 않으면 불편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에어로다이나믹 디자인을 적용한 리마의 에어스피드와 에어스트라토스는 언뜻 보면 전형적인 인터내셔널 핏의 형태를 가졌다. 그러나, 내측은 이마 옆 라인인 앞쪽 측면이 타원형에 가깝다. 그래서 아시안의 머리에도 비교적 잘 맞는 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프로 라이더들도 만족하는 성능과 가벼운 무게, 그리고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리마의 에어 스피드와 에어 스트라토스 헬멧은, 우리에게도 좋은 핏과 함께 새로운 헬멧을 찾는 라이더에게 추천할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