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로드 라이딩은 세부화와 통합이 동시에 이루어지며 프레임셋과 휠셋의 변화되고 있다. 이와같은 변화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 중에 하나는 &(39;퍼포먼스&(39;와 &(39;편안함&(39;의 균형을 갖는 것이다.
프리미엄 자전거 용부품 브랜드인 케이덱스(CADEX)는 기존에 출시한 레이스 퍼포먼스 휠셋 42/65 휠시스템에 이어, 이번 시즌 이 두가지 휠의 특징을 새롭게 혼합한 케이덱스 36 디스크(CADEX 36 Disc) 휠시스템을 새롭게 발표했다.

케이덱스 36 디스크 튜블리스 휠시스템 

36mm 깊이와 22.4mm 림 내부폭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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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휠을 보았을 때는 36mm의 비교적 낮은 림 깊이로 경량 클라이밍 휠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22.4mm의 림 내부폭을 적용해 올라운드 성격을 강화했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고, 기존의 42 휠시스템과는 다른 성격을 가진 것을 스펙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22mm 림 내부폭은 기존 65 휠시스템에 적용한 스펙으로, 25c 이상의 타이어를 사용할 때 뛰어난 에어로다이나믹 성능과 함께 볼륨감을 높여주어 라이딩 안정성이 향상되는 특징을 갖는다.

22.4mm 림 내부폭을 가진 36 휠시스템 또한, 25mm 타이어를 장착했을 때 타이어의 볼륨이 28mm까지 확장되면서 26mm의 림 외부 두께와 매끈하게 연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훅리스 디자인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동일한 22mm 림 내부폭을 가진 다른 휠에 비해 실제 타이어의 볼륨감이 더 크게 나타나고, 타이어와 림의 연결도 더 자연스러워진다.

무게에 있어서는 기존 42 휠시스템과 거의 차이가 없다. 동일한 디스크 튜블리스 휠셋의 실측무게를 비교했을 때, 42 휠시스템이 1.35kg이었고, 36 휠시스템은 1.32kg으로 30g의 차이를 보일 뿐이었다.

부드러운 주행과 안정적인 코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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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세팅을 하고 테스트 주행에 나섰을 때 &(39;공기압을 적게 넣었나?&(39;라는 느낌이 들 만큼 부드러운 라이딩이 인상적이었다. 기존 65 휠시스템과 동일한 22mm 림 내부폭을 적용했지만, 65 휠시스템에 비해 더 부드러운 주행 느낌이었다.
이처럼 부드러운 라이딩을 이어가면서도 업힐에서의 강성은 매우 좋았다. 카본 스포크로 인해 페달링 파워 전달력이 뛰어나고, 가벼운 림의 무게로 인해 가속도 좋은 편이다.

22mm 림 내부폭으로 인해 볼륨이 높아진 타이어는 코너링에서 확실히 안정적인 라이딩을 만들어 주었다. 또, 훅리스 디자인 덕분에 코너링에서 타이어가 옆으로 쏠리지 않고 더 넓은 접지력을 가질 수 있는데, 이런 특징 때문에 빠른 코너링에서 자신감을 높일 수 있었다.

세라믹 베어링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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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발표한 42/65 휠시스템은 최상급 스펙임에도 세라믹 베어링이 적용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느끼는 라이더들이 있었다. 스틸 베어링은 정교한 가공을 통해 뛰어난 구름성을 만들 수 있지만, 정밀한 가공으로 제작된 세라믹 베어링은 더 오래 구름성을 유지하고 열에 의한 변형이 거의 없어서 고속 주행에서도 그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케이덱스 36 휠시스템은 세라믹 베어링을 적용해, 더 높은 스펙에 목마른 라이더들에게 만족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세라믹 베어링이 적용된 새로운 R1-C30 허브는 기존 출시된 타 브랜드의 세라믹 베어링보다 30% 이상 더 뛰어난 구름성을 가진 것으로 케이덱스는 발표했다.

케이덱스 휠시스템의 DNA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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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덱스 휠시스템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끊임없는 카본 레이업 가공 등의 첨단 기술과 뛰어난 강성 및 내구성으로 큰 찬사를 받았다.
카본 스포크는 스틸 스포크처럼 가늘지만 에어로 성능을 위해 블레이드 형태로 가공되었고, 일반 스포크처럼 쉽게 교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그리고, 자이언트의 DBL 기술이 적용되어, 페달링 시 스포크의 장력이 적절하게 유지되고, 그 결과 라이딩 할 때 휠의 강성과 효율성이 더욱 높아진다. 이것은 타 브랜드의 동급 휠셋 대비 약 40% 더 높은 페달링 파워 전달 강성을 가져온다.

쉬운 타이어 장착과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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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블리스 타이어 장착에 고민하는 라이더라면 케이덱스 휠시스템에서 그 고민을 덜어낼 수 있다. 특히, 케이덱스 타이어를 함께 이용할 경우, 튜브를 넣는 클린처 타이어보다 더 쉬운 장착과 일반 플로어 펌프로도 쉽게 공기압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리고, 특별한 공구없이 프리허브를 분리하여 교체 또는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