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스릴만점! 웰리힐리 MTB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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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바이크
댓글 0건 조회 441회 작성일 20-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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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스릴만점!


웰리힐리 MTB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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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5일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소재 웰리힐리 MTB 파크가 개장했다. 해발900m 술이봉 정상에서부터 즐기는 짜릿한 다운힐 코스가 마련된 것이다. 28도의 경사면 슬로프와 울창한 숲이 조화를 이루는 웰리힐리 MTB 파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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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 이어진다. 도시의 공기는 탁하다 못해 하늘은 뿌옇고 불쾌지수는 급상승하여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이러한 환경을 벗어나고 싶을 때 시원한 숲과 어우러진 계곡이나 산을 찾게 된다. 


최근 개장을 한 웰리힐리 MTB 파크 또한 직장 생활 등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버리기에 안성맞춤이 아닐까 싶다. 


잔뜩 찌푸렸던 날씨가 원주를 지나 횡성으로 다가 올수록 바람이 상쾌하게 차장을 스친다. 멀리 웰리힐리 파크가 언뜻 보이고 숲길로 접어들어 파크에 도착, 일행과 합류한다. 웰리힐리 파크 관리자를 만나 코스에 대한 주의 사항과 설명을 들은 후 곤돌라를 타고 술이봉 정상으로 올라간다.


웰리힐리 MTB 파크의 다운힐 코스는 챌린지-5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해발 900m 술이봉 정상에서 출발하여 일명 살아서 장까지 간다는 유산균 코스를 내려 온 다음, 갈림지점에서 1번 패밀리(웰리) 코스, 2번 패밀리 숲(힐리)코스, 3번 플러스 코스, 4번 S2 숲(준비중) 코스 등 5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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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명 살아서 장까지 간다는 유산균 코스 


 


 


일명 살아서 장까지 간다는 유산균 코스


곤돌라 탑승장에서 정상까지 탑승 시간만 약 10여분이 소요된다. 정상에 내리면 사방에서 불어오는 산들 바람이 무더위를 날려 준다. 탁 트인 정상 풍경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장독대와 전망대에서 바라 본 풍경이 일품이다. 전망대에는 하트 모양의 구조물이 있어 사진촬영 포인트로 제격이다. 


출발 준비 후 안장에 앉아 내려다 본 일명 살아서 장까지 간다는 유산균 코스는 아찔해 보인다. 그도 그럴것이 경사도가 무려  28도에서  31도에 달하는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에서부터 슬로프에 마련된 이 코스는 국내 최초로 20개의 뱅크로 이루어져 있어 코너를 돌 때마다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어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급경사에 마련된 코너링을 20여 차레나 돌고 또 돌아야 겨우 유산균 코스를 벗어 날 수 있다. 완만한 코너링도 있지만 중간에는 급 코너링도 존재하고 있어 코스를 벗어나지 않도록 적절한 제어가 필요하다.


이 코스를 벗어나면 수십 차례의 코너링에 대한 보상이라도 하듯 숲길로 접어든다. 슬로프에서 숲길에 들어서면 갈림지점이 나올 때까지 점프와 드랍 등 다양한 기물들이 설치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숲을 나오면 슬로프를 횡단하여 갈림지점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4개의 코스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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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프와 숲의 적절한 조화, 패밀리와 패밀리 숲 코스


중간 갈림 지점에서는 크게 4개의 코스로 분류된다. 1번 패밀리(웰리) 코스는 드랍과 뱅크, 점프, 모글, 교각 등 다양한 모글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2번 패밀리 숲(힐리)코스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숲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힐링 숲속 코스로 상쾌함을 준다. 2번 패밀리 숲 코스는 하단의 슬로프에서 1번 코스와 다시 합류되어 피니쉬로 골인한다.


반면 3번 플러스 코스는 각종  기물들을 이용할 수 있는 코스로 합류지점에서 슬로프를 따라 내려와 피니쉬 지점에 도착하게 된다. 현재 4번 S-2 숲 코스는 준비 중으로 자연 숲에서 싱글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개발 중이다.


1번 패밀리코스로 들어서면 높고 낮은 2개의 드랍과  S자를 그리며 급격하게 돌아가는 뱅크가 2군데 있다. 나름 다운힐의 흥미를 느낄 수 있지만 첫 번째 뱅크는 돌아가는 도중에 연결이 끊겨있어 조심해야 한다. 이외에도 짧은 구간에 점프와 모글 등이 준비되어 있어 스릴을 즐길 수 있다.


2번 패밀리 숲 코스는 1번에 비해 비교적 넓게 돌아가는 뱅크와 숲 속을 달리는 기분이 상쾌하다.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울창한 전나무 숲 길을 나무와 나무 사이를 돌아 슬로프로 빠져 나가 1번코스와 연결된다.1번과 2번 코스가 합류되어 피니쉬로 골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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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낭만적인 캠핑


편리한 곤돌라를 타고 몇 번을 오르 내렸을까. 어느새 따갑게 내리쬐는 햇살이 뉘엿뉘엿 넘어갈 무렵 웰리힐리 파크에 마련된 오토캠핑장으로 향한다. 바람에 살랑이는 자작나무가 쭉쭉 솟아있고, 캠핑 사이트 주변으로는 금계국과 구절초가 피어나 분위기를 압도한다. 


사방이 숲으로 둘러 쌓여 있어 고요함이 밀려오고 산새 소리만이 정적을 깨울 정도로 한적하다. 텐트를 치고 장작을 패고 단숨에 캠핑 사이트가 구축된다. 해는 이미 능선 너머로 사라지고 장작타는 소리에 붉게 물들어 가는 노을이 어우러져 저절로 감성이 바람에 춤을 추는 꽃처럼 이리저리 마음마져 흔들어 놓는다. 


저마다 웰리힐리 파크에 대한 장단점을 이야기 하지만 이 순간은 그져 잊고 싶다. 조용히 밤바람을 느끼고 싶다. 그리고 별이 뜨면 별을 보고 싶다. 


저 별은 너의 별, 저 별은 나의 별….. 아! 취했나 보다.


웰리힐리 파크 오토캠핑장은 청정 자연과 리조트의 풍부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의 캠핑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해발600m에 위치하고 있어 공기가 신선할 뿐만아니라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따뜻한 온수가 나오는 샤워실을 비롯하여 깨끗한 화장실, 어린이 휴게실 등이 있으며, 특히 넓은 캠핑 사이트가 인상적이다.


오토캠핑장은 예약제로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한 다음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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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리힐리 MTB파크 이용 안내 


웰리힐리 MTB 파크는 초급과 중, 상급이 이용할 수 있는 챌린지 1코스와 약 4km에 달하는 XC코스를 개발 중이다. 


챌린지 코스는 술이봉 정상 숲 속 싱글에서 출발하여 뉴브라보 슬로프를 통과후 브라보 리프트 타워 숲으로 진입하여 알파 슬로프를 통과하는 코스로 대부분 숲 속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웰리힐리 파크는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곤돌라는 4시 20분에 마감된다. 이용은 온라인 또는 현장 구매가 가능하며, 일반인 기준으로 오전권(09~12시)권은 18,000원이고, 오후권(13~17시)은 22,000원이다. 전일권(09~17시)은 33,000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시즌권은 330,000원이다.


▶이용문의 : 033-340-3199  ▶관련사이트 : www.wellihilli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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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이드의 한마디 


곤돌라를 타고 오르면 정상에서 경치가 좋아서  매번 탈 때마다 기분좋게 시작할수 있으며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마음까지 설레이게 합니다. 전기자전거를 타면서도 MTB파크를 가는 이유중에 하나는 뱅크와 점프대 등등 보통산에서 즐길수 없는 것이 많기 때문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면서 셔틀라이딩을 하는 것입니다. 시작부터 펼쳐지는 연속뱅크는 라이더의 숙련도에 따라 변화무쌍한 코스인 것 같습니다. 초보자에게는 즐거움을 중상급자에게는 도전정신을 고취시키는 매력이 있다고 할까요!?!?


하단부에서는 숲속을 달리는 기분까지 만끽할수 있는데 길게 뻗은 급경사 구간을 달리는 맛은 조금 전 상단부와는 완전 다른 맛이라서 순간 다른곳에 와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라이딩 하기전 관계자분이 조심해야 할 구간을 알려주시면서 라이딩 리듬에 맞게 몇군데 수정하신다고 들었습니다 다음에 또 와야할 이유가 생겨서 좋구여 발전하는 파크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자전거 이외에 또 다른 엑티비티를 즐길수 있는 종류도 많아 하루가 모자랄 듯 합니다.


반승철 e-MTB KOREA 대표


 


글·사진 이성규 영상편집 유승철(WP PD)  라이더 반승철(e-MTB KOREA 대표), 고윤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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