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따라 달리다 캠핑도 즐겨볼까? 여주 자전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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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바이크
댓글 0건 조회 566회 작성일 20-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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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따라 달리다 캠핑도 즐겨볼까


여주 자전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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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을 따라 달리다보면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광활한 풍경이 펼쳐진다.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곳임에도 남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쭉 달릴 수 있어 가벼운 주말 라이딩을 즐기기 좋다. 중간중간 캠핑장까지 있어 장비를 꼼꼼하게 챙겨 출발한다면 일명 ‘자캠(자전거 캠핑)’까지 가능하다.


글 류하 사진·영상편집 이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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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자전거길과 여주


오늘의 코스는 남한강자전거길을 따라 쭉 내달리면 된다. 약 40km의 거리로 강천섬유원지를 시작해 강천보, 금은모래강변공원, 신륵사를 둘러본 후 최종적으로 이포보에 도착한다. 장거리를 단시간에 이동해야 속이 시원한 ‘속도파’ 라이더보다는 주변 풍경을 즐기고 구석구석 들러 구경하는 ‘유유자적파’ 라이더에게 보다 적합하다.


여주는 수도권과 그리 멀지 않은 곳이지만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광활한 풍경이 펼쳐져 많은이들이 찾는다. 이에 걸맞게 캠핑장도 여러 군데가 있다. 장비를 꼼꼼하게 챙겨 출발한다면 일명 ‘자캠(자전거 캠핑; 자전거도 즐기고 캠핑도 즐긴다는 의미)’도 가능하다. 더불어 자전거길이 맞닿는 곳에 캠핑장이 있다 보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따라서 여주에 가면 자캠족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번에 캠핑은 즐기지 못했지만, 언젠가 지인에게 빌려서라도 자캠을 즐기러 떠나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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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별천지, 강천섬유원지


캠퍼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핫한 장소이다. 무료로 캠핑을 즐길 수 있고, 섬 안으로 차가 들어갈 수 없어 엔진 소음을 들을 일도, 매캐한 매연을 맡을 일도 없다. 섬이라고 해서 배를 타고 들어가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조그마한 다리를 걸어 들어가면 별천지가 펼쳐진다. 대신 장비를 가져간다면 일일이 옮겨야하는 번거로움은 감수해야한다.


강천섬 안에는 잔디광장이 드넓게 펼쳐져있다. 이곳에 텐트를 치고 쉬면 된다. 한가운데에는 은행나무가 일렬로 심어져 있는데 사진 맛집으로 통한다. 아까 말했듯 차가 없다보니 섬 내에서는 자전거를 여유롭게 즐기기 좋고 조용히 산책하기도 좋다.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 새소리만이 들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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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도 노닐며 쉬어가는, 강천보


강천섬유원지를 여유롭게 돌고, 섬 초입의 있던 다리를 다시 건넌다. 이때부터는 왼쪽방향으로 쭉 이동하면 된다. 남한강자전거길 표시를 따라 가면 쉽고, 굴암지구공원과 가야지구공원을 지나게 된다. 넋을 놓고 여유롭게 달리다보면 강천보에 금세 다다른다. 이 곳을 거쳐야 자전거길이 이어진다. 보로 올라가는 길목은 자전거를 탈 수 없게 바닥에 장치를 마련해두어 끌바를 해야 한다. 마지막엔 여러 개의 스토퍼가 바닥에 설치되어있어 자전거를 번쩍 들어야 한다. 


별거 아니지만 보에 올라가는 순간 체력이 갑자기 축나는 느낌이 들 수 있다. 


이때 한강문화관에서 쉬어가면 딱이다. 코로나로 인해 내부에 들어갈 수는 없지만 1층 카페는 이용이 가능하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끼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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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뭐하는 곳이지? 금은모래강변공원


보를 지나서는 남한강의 왼쪽으로 달리게 된다. 한참 달리다보면 공원 표지판이 나오는데, 필히 들어가 구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저 나무와 꽃만 있는 평범한 공원이 아니다. 너무나도 재미있는 공간이다. 전국 각지의 주요 문화재 모형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미니어처로 마련된 고인돌부터 움집, 중원 고구려비, 애련정, 경복궁, 미륵사지석탑, 불국사, 광한루, 선죽교, 포석정 등이 있다. 천천히 둘러보다보면 역사 공부도 되고 재미있다. 공원 내에는 캠핑장도 있다. 금은모래캠핑장 또한 캠핑과 라이딩을 겸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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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에 소원빌자, 여주 신륵사


신륵사에 가려면 쭉 오던 길에서 여주대교를 건너야한다. 강가에 위치한 절이 많지 않지만 그 중 하나가 이 곳이다. 신라 진평왕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이라 하지만 정확한 문헌사료가 없어 확실한 유래를 알기는 어렵다고 한다. 다만 신륵사가 강가에 있음으로 해서 홍수와 범람이 잦은 남한강의 자연환경과 지역적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절을 세우고 강을 돌봤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한다.


자전거를 가지고 입장할 수 없어 밖에 세워둬야 한다. 하지만 접근성이 워낙 좋아 절 안에는 헬멧 쓰고 구경하는 라이더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입장권(성인 3000원, 어린이 1500원)을 끊고 들어가면 일주문부터 가을 단풍이 든 나무길이 반긴다. 안쪽에는 소원을 들어주는 660년된 은행나무, 강의 절경을 바라볼 수 있는 강월헌과 다층석탑과 전탑 등이 있다. 특히 은행나무 안쪽을 보면 관세음보살 형상의 나뭇가지를 볼 수 있는데 이를 ‘은행나무에 오신 관세음보살’이라 부르고 있다.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여 소원지가 빼곡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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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듯 다른 여주보와 이포보


여주대교를 다시 건너와 남한강의 왼쪽 줄기로 달리면 여주보가 나온다. 이포보까지 자전거길로 쭉 이어 달리려면 여주보를 건너야 수월하다. 이 또한 여유롭고 평화로운 길들로 이어져있다. 같은 듯 다른 형상으로 아까 들린 강천보와는 다른 여주보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여주보에서 13km 정도를 달리면 이포보에 다다른다. 자전거길이 쭉 이어진 가운데 다다르는 길목에는 캠핑장도 있다. 라이딩을 종료한 뒤 이 곳에서 캠핑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포보 근처에는 여주 파사성이 있다, 여주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으로 일몰 사진이 유명하다. 일몰 시간에 지난다면 카메라를 들고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자전거를 놓고 올라가야하므로 방문하고 싶다면 미리 자물쇠나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일몰 사진으로 마무리한다면 여주에서의 추억이 보다 진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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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러 가도, 캠핑을 떠나도 좋은  안지오바이크 카모


알로이 6061 프레임으로 이루어진 튼튼하고 실용적인 폴딩형 전기자전거이다. 특히 듀얼 배터리 구성이 특별하다. 시트포스트 내장형 6Ah 배터리 사용과 동시에 동일 용량인 물통형 배터리를 추가할 수 있다. 물통 케이지에 가볍게 꽂아 사용할 수 있어 주행거리를 늘리는데 실용적이다. 각 최대 50km까지 주행이 가능해 총 100km 정도 달릴 수 있으며 완충시간은 약 3시간이다. 더 오래, 더 멀리 달릴 수 있어 캠핑이나 장거리에도 효율적이다. 


스템에는 일체형 LCD가 있어 주행정보 확인이 쉽다. 프레임 측면에는 라이트가 내장되어있어 야간 주행시 보다 라이더를 눈에 띄게 한다. 이밖에 무거운 짐을 가볍게 적재할 수 있는 짐받이, 피크닉을 위해 곱게 차려입은 의류를 지켜줄 머드가드의 채용은 사용자를 보다 편리하게 한다.


시마노 알투스 7단 기어, 켄다 20×2.125 타이어, PAS 방식의 350W 후륜 모터를 적용했고 무게는 22.36Kg이다. 색상은 카키, 메탈블랙, 실버, 옐로 4가지가 있다. 가격은 1,090,000원 


www.anzioebik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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