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산림욕, 공원으로 라이딩 #2, 서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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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이크매거진
댓글 0건 조회 382회 작성일 13-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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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산림욕, 공원으로 라이딩 (2, 서울숲
2013년 10월 16일
에디터 : 정혜인 기자
산에 가야만 숲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서울 중심에서 가까운 곳에 숲 하나를 옮겨놓은 듯한 진짜 숲이 있다. 공원으로 가는 길은 한강과 중랑천 자전거길과 연결돼 있어 호수 가까이 숲이 있는 듯한 분위기다.

산 속 숲 하나 옮겨놓은 곳, 서울숲

35만평 공원 부지에 자연 생태를 그대로 재현해 놓고,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물론, 웨딩촬영, 소풍, 생태체험 등으로 많은 이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이에 이번 공원 라이딩 시리즈는 서울 성동구 뚝섬로에 위치한 서울숲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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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아닌, 서울 한복판에 숲 속을 옮겨놓은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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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은 한강과 중랑천을 끼고 있어 자전거로 찾아가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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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가 좁지 않아 보행자와 거리를 두고 라이딩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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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은 성동구 뚝섬로에 위치해 있다.


How to Ride?

▶자전거 이용 시,
중랑천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으므로, 한강 또는 중랑천의 자전거전용도로를 타고 오면 된다. 용비교 다리 아래까지 이동하여 성수대교 하단인 서울숲 지하통로로 이동하면 된다.
또 강남방면과 이어진 성수대교를 타고 북단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왼쪽에 서울숲 11번 출구라는 푯말을 발견할 수 있다.
▶지하철로 이동 시, 분당선 서울숲역(3번출구)나 2호선 뚝섬역(8번출구), 중앙선 응봉역(2번출구)이 인근 지하철역이긴 하나, 가장 가까운 곳은 서울숲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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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성수대교로 이어진 11출구를 이용해도 좋다.


How to Enjoy?

서울숲은 시민들을 위한 웰빙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영국의 하이드파크(hyde park)와 뉴욕의 센트럴파크(central park)를 모델로 삼아 탄생된 공원이다. 자연과 동화되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예술공원, 자연생태숲, 자연체험학습원, 습지생태원, 한강수변공원까지 5개 테마공원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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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등장하는 푸른 나무들 사이에서 산림욕하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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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마련된 자전거 거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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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슴 방사장에서 한강 자전거길로 연결된 구름다리.
꽃사슴 방사장의 모습을 위에서 볼 수 있고, 한강과 연결되어 라이딩을 이어갈 수 있다.

▶문화예술공원은 문화예술체험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숲속길, 물놀이터, 숲속놀이터, 무장애놀이터, 야외무대, 가족마당, 체육공원 등이 있다.
▶자연체험학습장은 기존에 폐쇄됐던 정수장을 재활용해 자연을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 곳이다. 대표적으로 갤러리공원, 곤충식물원, 나비정원 등이 있다.
▶생태숲과 바람의 언덕, 보행가교가 있는 뚝섬생태숲은 숲 외곽의 도로변에 조성된 곳으로 사슴, 다람쥐 등의 야생동물이 서식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천연의 습지를 그대로 재현한 습지생태원은 습지초화원 관찰데크와 조류관찰대로 이뤄졌으며,
▶한강변에 레저와 휴식의 공간인 한강수변공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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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연못과 조각공원 사잇길을 따라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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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터와 연결된 작은 폭포.


Hot point?!

공원의 부지가 넓고, 크고 작은 다리와 다방면으로 연결돼 있다보니 출입구가 무려 16개나 된다. 자전거를 이용해 출입구 인증샷을 촬영해가며 구석구석 돌아보는 재미도 꽤 쏠쏠하니 하루 반나절은 의식없이 지나갈 버릴 정도다.
특히 가을바람 머금어 녹음이 짙은 숲길과 형형색색 화려한 꽃들로 장식된 갤러리공원을 지날 때는 자전거안장에서 절로 내려오게 만든다. 잠시 시간이 멈춘 듯 무념무상하며 그 분위기에 한껏 취해도 좋을 장소다.
공원을 가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먼 길을 달렸다면, 얼굴에 흐른 땀을 식히기 위해 가장 먼저 생태숲의 보행가교를 오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시원하게 내지르듯 뻗은 다리와, 한강과 생태숲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트인 시야가 시원한 경관과 함께 땀을 식힐 수 있을 것이다.
서울숲에서는 생생한 자연생태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세계 5대 습지 중 하나인 순천만의 습지 관찰데크를, 축소판으로 옮겨놓은 듯한 습지초화원에서 각종 조류와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는 것은 대도시에시 경험하기 힘든 체험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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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운치가 느껴지는 숲속을 거닐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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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폭의 그림같은 갤러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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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생태원으로 향하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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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를 찾는 조류를 관찰하기 위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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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의 생태를 관찰하는 습지초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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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숲에서 꽃사슴 먹이주기 체험을 하고 있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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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공연장 맞은편에 마련된 다양한 휴식공간, 소풍장소로도 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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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의 문화행사가 진행되는 야외무대.


유년시절 누구나 한번쯤 즐겨봤을 가을소풍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더 쌀쌀해지기 전에 가족이나 연인끼리. 또는 동호회 사람들과 함께 서울숲으로 자전거 소풍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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