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가면 더 즐거운 곳, 아라바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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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3월 22일
에디터 : 이정현 기자 |
자전거 코스 지도 |
자전거 코스 개요 |
코스 제목 | 알고 가면 더 즐거운 곳, 아라바람길 |
코스 거리 | 약 42km |
소요 시간 | |
시작 위치 | 한강 자전거도로(방화대교 남단) |
자전거 코스 설명 |
바야흐로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 찾아 왔다.
봄철, 봄맞이 라이딩을 계획중이라면 매화동산이 있는 아라바람길을 달려보자.
아라바람길은, 경인아라뱃길 주운수로 양측과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아라김포여객터미널 외곽을
따라 폭5~8m, 총 연장 41.3km의 자전거 및 인라인 전용도로다.
사실, 아라바람길이라는 이름보다는 4대강 국토 종주길로 더 잘 알려진 아라바람길은
얼만 전까지만 해도 일부 구간에 대해 공사가 진행중이었고, 이용객들을 위한 구간별 휴식 및
편의 공간이 마련되지 않아 이용하는 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본격적인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을 맞아, 아라바람길을 직접 달려보며 아라바람길에 위치하고 있는 휴식 및 편의 공간을 알아보고 더불어 아라바람길의 관광 명소도 함께 즐겨보자.
이동 경로
한강 자전거도로(방화대교 남단) -> 아라 한강갑문 인증센터 -> 전호교 -> 아라김포여객터미널
-> 수향원 -> 청운교 -> 아라 서해갑문 인증센터 -> 아라인천여객터미널 -> 시천교 남단 ->
두리 생태공원 -> 한강 자전거도로
한강 자전거도로에 위치한 방화대교 남단 편의점이다. 아라바람길을 달리기 위해 가벼운 간식을 준비해보자. 화장실은 편의점 뒷쪽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다. |
편의점 옆에는 자전거대여소가 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라면 이곳에서 자전거를 빌려 함께 달려보자. (요금 : 1인용 3,000원, 2인용 6,000원 / 1시간 기준 요금이며 초과시 초과금 있음) |
자전거와 가벼운 간식거리가 준비 되었다면 인천 방향 표시를 따라 아라바람길 투어를 떠나보자. |
신행주대교 밑, 한강 자전거도로에서 아라바람길로 진입하는 진입로이다. 공사로인해 노면 상태가 좋지 않은 점과 급커브길로 야간에는 서행이 필요한 구간이다. 처음 오시는 분들은 다소 헷갈려 하시는 분이 있는데 4대강 국토종주 길 표지판을 따라 진입하면 쉽게 아라바람길로 진입할 수 있다. |
진입하면 노면에 아라 한강갑문 인증센터 알림 표시가 있다. |
아라 한강갑문 인증센터에는 4대강 국토종주 인증을 할 수 있는 도장이 마련되어 있다. |
아라 한강갑문 인증센터 바로 오른편에는 자전거 공기 주입기가 있다. 잠깐 쉬어가며 공기압을 체크해보자. |
아라 한강갑문 인증센터 바로 왼편에는 쉼터가 있다. 라이딩을 즐기는 많은 이용객들이 잠시 쉬어가는 장소이다. |
또한, 경인 아라뱃길 전체 지도와 자동판매기가 마련되어 있다. |
화장실도 잘 마련되어 있다. 화장실 맞은편에는 자전거 거치대가 있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 |
아라 한강갑문 인증센터를 지나 아라김포여객터미널로 가기 위해서는 전호교를 건너가야 한다. |
전호교 위에서 바라본 아라마리나(복합 해양 레포츠공간)의 모습이다. |
전호교를 건너 안내 표지판을 따라 아라 자전거길 북단에 위치한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
아라김포여객터미널 1층에 편의점이 마련되어 있다. |
깨끗한 화장실도 함께 잘 마련되어 있다. |
밖으로 나오면 넓은 광장에 자전거 대여소가 위치하고 있다. 평일에는 운영을 하지 않고 주말 및 공휴일에만 운영하고 있다. |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 나와 아라바람길(아라 자전거길 북단)을 달리기 위해서는 처음 진입했던 도로변으로 나온 후, 붉은색 자전거 길을 따라가면 된다. |
아라바람길은 자전거 전용도로(붉은색)와 인라인 전용도로(녹색)가 잘 구분되어 있다. |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 약 5km 를 달리면 수향원이 보인다. 수향원 주변에는 고풍스러운 초가집 모양의 정자가 있다. 선선한 봄바람을 느끼며 쉬어가기에 안성맞춤이다. |
수향원은 드넓은 김포 들판과 함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테마파크이다. 수향원 입구에는 자전거 이용객들을 위한 거치대가 마련되어 있으며, 휴대하고도 입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자전거를 거치 시킨 후, 둘러보면 더욱 편리하다. |
수향원 내부와 외부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자가 마련되어 있다. |
수향원 안에 위치한 수향루는, 한국식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는 전통 누각이다. |
수향루에 올라보니, 아라뱃길의 경관과 저 멀리로 계양대교가 보인다. |
따듯한 날씨에는 더할 나위 없이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다. 마음 같아서는 한 숨 자고 가고 싶었으나, 다른 곳을 둘러보아야 하기에 발길을 돌렸다. |
수향원을 나와 귤현나루에 다다르면 넓은 광장에 편의점이 자리하고 있다. 아라바람길이 만들어 진 후, 몇몇 편의점이 운영을 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많은 곳이 운영을 하고 있다. 편의점 건물 오른편에 화장실도 잘 마련되어 있다. |
편의점 앞쪽으로 계양대교가 보인다. 계양역 방면이나 아라바람길 남단을 달리고자 한다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건너갈 수 있다. |
반대편으로 건너가기 위해서는 2층 교량연결층 버튼을 눌러야 한다. 3층과 4층 전망대 버튼은 눌러지지 않는다. |
계양대교는 특이하게도 도로 밑과 도로 위로 건너갈 수 있는 길이 있다. 보이는 길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교량 하부로 건너가는 길이다. |
길을 건너지 않고, 다시 계양대교 밑으로 내려오면 황어장터라는 웅장한 조형물이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이 조형물의 야경을 담으러 종종 찾는다. |
계양대교 북단을 지나, 아라바람길을 달리다 보면 중간중간에 자전거 거치대가 마련되어 있는 쉬어가기 좋은 쉼터가 보인다. |
그렇게 아라바람길 북단을 따라 가면 묵상교가 보인다. 아라바람길을 처음 달리시는 분이거나 평소 길눈이 어두우신 분들은 아라바람길에 위치하는 크고 작은 다리를 기억하면 길을 찾기가 한결 쉽다. 오른편으로 올라가면 차가 다니는 아라로로 진입할 수 있다. (아라로에는 맛집이 있다) |
위에서 보았던, 오르막 출구를 다 오르면 아라뱃길 경관이 보이는 쉼터가 있다. 한 숨 돌리고, 아라바람길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맛집을 찾아 다시 달려보자. |
쉼터를 지나 아라로 진입 후, 아라마루 방향으로 달리면 삼거리가 보이는데 우회전 후, 500m 정도 거리에 맛집이 위치하고 있다. |
메뉴는 메운탕과, 돌솥밥, 추어탕 등등이 있다. 넓은 주차공간이 있어 동호인들이 함께 이용하기에 좋다. |
다시 삼거리로 나와 시천동 방향으로 이동하면 아라마루에 다다를 수 있다. 아라마루는 아라뱃길 구간 중 가장 높은 곳인 계양산 협곡구간에 위치한 원형 모양의 전망대이다.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는 아라마루는 주간 뿐만 아니라 야간 경관이 빼어나기로 유명한 곳이다. |
아라마루 바닥 아래로, 걸어서 국토 종주를 하는 분들이 보인다. |
아라마루 맞은편에는 많은 식당가가 위치하고 있다.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곳에서 식사를 하면 좋다. |
아라마루를 지나, 시천교 방면으로 달리다 보면 또 다른 식당이 위치하고 있다. |
저 멀리로 시천교가 보인다. 검암역 방면으로 가시거나 공항철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분들은 시천교를 건너가면 된다. |
아라바람길 북단에서 바라본, 시천교 밑 시천가람터의 모습이다. 시천가람터에 위치한 시천교는 아라뱃길에서 야경이 멋있는 곳이다. |
시천교 북단에는 카페와 편의점이 위치하고 있다. 바로 오른편에는 화장실도 위치하고 있다. |
편의점 뒷편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시천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
시천공원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
시천공원을 가로질러 백석초등학교 방면 큰 길로 진입하면, 검암에서 유명한 중국집이 있다. 이곳은 배달을 하지 않는 곳으로, 맛이 좋아 많은 이들이 줄을 서서 먹는 곳이다. |
시천교 북단으로 다시 돌아와, 아라바람길 북단을 달리다 보면 반대편에 시천나루가 보인다. |
아라바람길 북단에는 이와 같은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
자전거 이용객들을 배려한 거치대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
시천교를 지나, 약 1.5 km 정도 달리면 백석교가 보인다. 백석교는 아라바람길 북단에서 아라바람길 남단으로 건너갈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없고, 계단을 이용해야 하기에 다소 불편함이 있다. 백석교 밑에는 화장실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
아라바람길에서 시천교 다음으로 야경이 멋있는 백석교이다. |
아라바람길은, 아라뱃길을 달리는 유람선을 보며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곳곳에 있다. |
다양한 모양의 쉼터 |
아라바람길 북단을 한 참 달리다보면, 청운교 밑 자전고 도로가 끝나는 지점이 있다. 아라 서해갑문 인증센터를 향해 가고자 한다면, 이곳에서 청운교를 건너면 된다. |
청운교 밑으로 보이는 정서진의 모습이다. 날씨가 좋은 날엔 해넘이를 보기에 좋은 곳이다. |
청운교를 건너 아라바람길 남단으로 진입 후,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따라가면 아라 서해갑문 인증센터에 다다를 수 있다. |
아라 서해갑문 인증센터 주변에는 아라인천여객터미널과 정서진 광장이 보인다. |
아라인천터미널에는 다양한 메뉴가 있다. 입구에도 표시가 있으니 잠시들러 확인해보자. |
인천여객터미널 내부에는 화장실이 잘 마련되어 있다. |
인천여객터미널 1층에는 편의점과, 즉석코너 그리고 한식 등의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
인천여객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한 아라리움이라는 타워다. 아라리움 내부에는 역사,문화,관광,경제,비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라뱃길 홍보관이 있으며 6층에는 전망카페가 있어 낭만적인 분위기의 야경을 즐기는 연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있다. |
인천여객터미널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승강장이 가까운 곳에 마련되어 있다. |
아라김포여객터미널과 마찬가지로 아라인천터미널에도 자전거 대여소가 있다. 평일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주말 및 공휴일에 운영하고 있다. (단, 10인 이상의 단체 이용객들은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
정서진 광장에서 바라 본, 영종대교의 모습이다. 아름다운 일몰을 보기에 좋은 곳이다. |
아라인천여객터미널에는 함상공원이 위치하는데, 이곳에서는 30여 년간 해상 치안을 담당 해온 해경경찰청소속 1002함을 만날 수 있다. |
아라 서해갑문 인증센터를 뒤로하고, 아라바람길 남단을 향해 달리면 곳곳에 이색적인 쉼터를 볼 수 있다. |
아라바람길 남단을 따라 달리다 보면, 백석교 남단 부근에 과거 조선시대에 통신수단이었던 봉수대와 함께 정자, 누각, 전통담장 등이 위치하고 있다. ※ 봉수대의 숫자와 의미 1개 - 평상시 2개 - 적을 발견 했을 때 3개 - 적이 국경에 접근했을 때 4개 - 적이 국경에 침범했을 때 5개 - 적과 아군이 싸우기 시작했을 때 |
봉수대 옆에는 쉬어갈 수 있는 정자가 마련되어 있다. |
앞서 확인 한 것처럼, 백석교는 건너갈 수 있지만 엘리베이터 사용은 아직 불가능하다. |
백석교 북단에서와 마찬가지로 남단에서도 자전거 거치대가 준비된 화장실이 잘 마련되어 있다. |
백석교를 지나, 아라바람길 남단 시천교 방면으로 달리다 보면 카페와 함께 편의점이 있다. |
카페와 편의점이 있고, 외부에는 화장실 또한 마련되어 있다. |
시천교 부근 시천나루터에 위치한 굴다리 밑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검암공원에 갈 수 있다. 굴다리 밑 검암공원 표지판이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다. |
검암공원에는 다양한 놀이시설 뿐만 아니라, 인조잔디로 조성된 풋살구장이 있다. |
검암공원 내 쉼터 |
검암공원 내 화장실 |
검암공원을 지나면 시천교가 보인다. 시천교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아라바람길 남단에서 북단으로 건너갈 수 있다. |
시천교의 전경이다. 야간에는 오색빛깔 불이 들어오는 곳으로 야경이 멋있는 곳이다. |
시천교 옆 시천가람터이다. 넓은 광장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
따듯한 봄철이면 가족들이 돗자리를 깔고 오수를 즐기는 곳이다. |
시천가람터에는 가족소풍마당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드넓은 잔디밭과, 놀이터가 위치하고 있어 온가족이 함께 나들이 오기에 좋은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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