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를 달리자! 일본 시마나미 바닷길 자전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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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이크매거진
댓글 0건 조회 464회 작성일 14-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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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를 달리자! 일본 시마나미 바닷길 자전거 여행
2014년 11월 06일
에디터 : 박창민 기자
자전거로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항상 설레이고 다른 여행과 달리 많은 생각에 빠지게 만드는 일이다. 자전거를 타고 어디를 갈지, 이동할 때 자전거를 어떻게 할지, 자전거를 타면서 피곤해진 몸은 어떻게 회복할지 등 다양한 고민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자전거를 타고 아직 가보지 못한 어딘가를 간다는 흥분과 즐거움에 비한다면 사소한 것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곳은 일본의 바닷가 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고 바다를 건너는 다리 위에서 자전거를 타는 특별한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일본의 시마나미 해도 자전거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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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섬을 잇는 시마나미 해도의 자전거여행, 가까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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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나미 해도는 바로 이곳.
인천공항에서 직항으로 1시간 10분이면 히로시마 공항에 도착할 수 있고, 그곳에서 차로 1시간 정도면 오노미치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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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나미 해도는 오노미치에서 이마바리까지의 섬과 다리로 연결된 바닷길을 의미한다.
이 길을 모두 자전거로 갈 수 있다는 것이 시마나미 해도 자전거여행의 장점이다.


오노미치에 가면 U2 호텔사이클을 활용하자.

우리나라에서 시마나미 해도에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공항은 히로시마국제공항이다. 이곳의 크기는 작지만 인천국제공항에서 직항으로 갈 수 있고,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오노미치 U2 호텔사이클(Onomichi U2 Hotel Cycle, 이하 U2)과도 차로 1시간 남짓이면 이동할 수 있다.
U2 호텔을 소개하는 이유는, 자전거를 타는 라이더가 갈 수 있는 호텔 중 5성급 이상의 시설과 자전거까지 최대한 배려한 곳으로, 지금까지 접한 호텔 중에 최고의 수준이기 때문이다.
일단, 바닷가 창고를 수리하여 만든 이 호텔의 외관부터가 남다르고, 복층 구조의 호텔 내부와 실내에 있지만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모인 거리에 있는 듯한 인테리어가 이 호텔 디자이너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 호텔을 설계한 디자이너는 커다란 빈 창고 내부를 마치 하나의 독립된 거리처럼 설계했고, 그 내부에 숙박시설과 베이커리, 카페, 식료품점, 바, 자전거 전문점까지 위치하여 독립된 자전거 문화 거리에 온 듯한 느낌을 만들고 있다.
게다가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서, 방에서 나와 사방으로 뚫린 문을 통해 나오면 시원하게 열린 바다와 자전거길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지금까지 가 보았던 호텔 중에 바이크매거진 독자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호텔 1순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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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미치 바닷가 창고를 개조해 만든 호텔, U2 호텔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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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는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도록 핸들바를 벽에 고정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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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대가 없는 방에는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도록 거치대를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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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 호텔사이클은 방에서 나오면 마치 거리에서 사람들을 만나듯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디자인되었고, 내부에 베이커리와 카페, 자전거전문점 등이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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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복도에 비치된 자전거 수리용 거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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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미치에 가면 U2 호텔사이클을 이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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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내부에는 베이커리와 카페, 바 등이 위치해 있어서 동네 주민들도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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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 호텔사이클의 카페는 바닷가 자전거도로와 연결되어 있어서, Drive Through가 아닌 Cycle Through 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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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 내부에 위치한 자이언트 자전거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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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후미 이노우에 총괄매니저는 거리 안에 작은 거리라는 컨셉으로 U2 호텔이 디자인되었고, 이 안에서 의식주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며 설계 컨셉에 대해 전했다.


파란색 라인을 따라 시마나미 해도를 여행한다.

세토우치 해협을 가로지르는 섬들을 이어서 만든 시마나미 해도는 일본에서도 자전거 길이 잘 연결된 곳으로 유명하다. 강을 건너는 다리도 자전거로 건너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인데, 이곳에 가면 바다를 건너는 대교를 6개나 만날 수 있고 자전거로 쉽게 건널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자전거가 갈 수 있는 도로는 갓길쪽에 파란색 선을 그려두어 쉽게 찾아가도록 했다. 처음에는 자전거를 위한 공간이 주어지지 않고 단지 파란색 선만 있는 것이 자동차 운전자들과의 문제가 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자동차가 워낙 없기도 하고 3일 동안 여행하면서 10여명의 라이더들에게 위협적인 운전을 하는 자동차 운전자도 한명 보지 못했다.
심지어, 사이클링 시마나미 행사 중에도 일부분은 도로를 폐쇄하지 않고 자동차와 함께 달렸지만 어떤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으니, 자전거와 자동차와의 서로 이해하는 문화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시마나미 해도는 길이 그다지 복잡하지 않고, 중간 중간 만날 수 있는 휴게소에서 자전거 관련 지도를 구하는 것이 쉽기 때문에 길을 잃어버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파란색 라인과 어디에서도 친절한 답변을 주려는 그곳 주민들의 도움을 받는다면 즐거운 시마나미 해도 자전거여행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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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나미 해도는 파란색 라인을 따라가면 이어진다.
잘 꾸며진 가로수가 인상적인 일본의 도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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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라인을 따라가면 바다를 건너서 오노미치에서 이마바리까지 갈 수 있는 것이다.


귤, 소금, 해산물... 먹거리와 즐거운 여행

시마나미 해도는 바닷가이니 당연히 해산물이 유명하고, 특히 이곳은 자연산 해산물을 좋아하는 이곳 특성에 따라, 신선한 자연산 해산물을 어디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해산물 외에도 이곳은 귤이 유명한 곳이다. 귤을 활용한 캐릭터 핫사꿍도 이곳저곳에서 만날 수 있고, 다양한 음식들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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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나미에서는 귤 농장을 자주 볼 수 있으며, 11월에 들어서면 본격적인 귤과 레몬 등의 과일철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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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한라봉과 같은 맛의 핫사꾸를 안에 넣은 찹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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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외로 상쾌하고 맛있는 것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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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만나는 과일가게에서 신선한 귤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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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오래된 바닷가 마을인 미타라이 지구에서 100엔에 귤 한봉지를 구매할 수 있었다.


이마바리에는 타올 미술관이 있다.

면 가공으로 유명한 이마바리는 타올 생산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타올미술관은 뛰어난 디자인의 타올 뿐 아니라 타올을 이용한 각종 작품들을 감상하고 구매도 할 수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유명한 디자이너들의 타올 작품과 함께 핀란드 캐릭터인 무민(Moomin)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다양한 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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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바리 타올은 수건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제품 중에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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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수건이 아닌 각종 예술품 수준의 물건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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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코 빵 형태로 만든 타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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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옷 모양으로 만든 손을 닦는 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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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타올의 생산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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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만화 캐릭터인 무민과 협력하여 많은 제품이 출시되고 있었다.
이 타올은 40m의 길이로 스토리가 있는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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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캐릭터를 만든 핀란드의 토베 얀손 씨의 100주년 기념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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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올로 만들 수 있는 작품의 다양성을 만날 수 있다.


히로시마에 가면 오코노미야키를 먹자.

일본에 오코노미야키가 유명한 지역은 오사카와 히로시마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오코노미야키는 오사카 스타일인데, 히로시마 스타일의 오코노미야키는 그보다 더욱 단백하고 재료의 맛이 더욱 살아있는 느낌이다.
생맥주 한잔과 즐기는 오코노미야키, 일본에 와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 중에 하나로 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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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원폭돔 광장 옆에 위치한 오코노미무라에서 히로시마 스타일의 오코노미야키를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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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에는 많은 오코노미야키 가게가 있었고, 그 중에 장인 포스가 흐르는 한 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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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와 함께 하면 금상첨화인 히로시마 스타일의 오코노미야키


바다 위를 달리는 자전거여행, 사진으로 만나보자.

시마나미 여행을 설명하기 위해 이런저런 장황한 글보다는 사진을 보는 것이 나을 듯 하다. 바쁜 일정에도 짬짬히 찍은 사진과 자료용 사진을 통해 시마나미 해도 자전거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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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미치에서 무카이시마섬으로 넘어가면서 시마나미 해도 자전거 도로가 시작된다.
그 첫번째 길은 바로 배를 이용하고 있는데, 아침에 많은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배에서 내려오고 있었다.
우리도 이 배를 이용해 무카이시마 섬으로 이동해 여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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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미치 상가 거리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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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나 자전거 주차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일본에서 자전거 타기는 참 수월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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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도 볼 수 있는 자전거 거치대. 이런 전문적인 거치대를 이곳에서 보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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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는 차가 많지 않아서 자전거와 자동차가 잘 어울려 다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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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는 곳에는 안전하게 자전거가 지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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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노시마오오하시 기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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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공원에서 조금 위로 올라가면 핫사꾸 오오후쿠로 유명한 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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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건너온 인노시마 대교가 보이는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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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를 따로 설계한 다리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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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체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휴게소. 이곳에도 자전거 여행자가 많아서 자전거 거치대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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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나미 해도는 일본에서도 유명한 자전거여행 코스라고 한다. 그래서 자전거를 빌려 타는 여행자들을 자주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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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해변으로 유명한 썬셋비치. 우리는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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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셋비치에서 자전거 대여소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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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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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시마나미 해도 자전거길에 대한 지도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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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는 것을 보며 야외온천을 즐길 수 있는 오미시마의 키노에온천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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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내부에서 촬영을 할 수 없었지만, 호텔 방에서 보는 것과 동일한 풍광을 즐기며 온천욕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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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조경이 매우 발달된 곳이기도 하다. 이렇듯 아기자기하게 마당을 꾸민 집들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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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이 된 3층 목조주택. 일본에서도 실제 사람이 살고 있는 곳으로 매우 귀한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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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야마즈미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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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에 들르면 손을 씻어서 정화시키는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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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년이 되었다는 나무가 신사 안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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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에서 점괘를 구매하여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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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괘가 좋지 않을 때는 신사 뒷편에 마련한 곳에 걸어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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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마다 자전거 통행로의 형태가 다양해서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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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흔한 회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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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바닷가를 달리고 싶다면 추천하는 시마나미 해도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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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전거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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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나미 해도에서 가장 긴 쿠루시마 대교를 건너기 전, 전망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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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망대에서 소금과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소금은 이곳의 특산품이기도 하다.
소금을 뿌려 먹는 아이스크림은 더욱 맛이 깊어진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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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시마 대교를 건너는 자전거길. 많은 라이더들이 이 다리를 건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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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시마 대교는 4105m의 길이로, 시마나미 해도의 끝이자 시작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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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시마 대교 앞에서 자전거를 대여하고 있다.
이곳에서 오노미치까지 70km이며, 이곳에서 자전거를 빌려 오노미치에 반납하는 라이더들이 하루 평균 30여명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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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바리는 배를 만드는 조선소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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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마을, 미타라이 지구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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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라이 지구는 유산으로 보호되어 옛 모습을 간직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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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들이 방문객들에게 환영한다는 의미로 집 앞에 꽃을 두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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